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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엘리야의 기도응답 [열왕기상 18장 41절~46절]

마라도나김 2011. 4. 13. 18:04

제목

  엘리야의 기도 응답 [마태복음 20장 17절~28절]

내용관찰

다윗과 솔로몬의 통일 왕국 이후 분열된 이스라엘은 남유다와 북이스라엘로 갈라서게 된다.

특히 북이스라엘은 이미 하나님을 잊고 온갖 이방신을 섬기며

영적으로 타락하게 된다. 오늘 성경에 나오는 아합왕은 북이스라엘의 왕으로서

이방신, 바알과 아세라를 숭배한 대표적인 불신자다.

하나님께서는 3년간의 가뭄을 주시고 선지자 엘리야를 아합왕에게 보내신다.

오늘 대목은 가뭄이 그치고 엘리야가 아합왕에게 약속한 단비를 맞이하는 대목이다.

   엘리야가 갈멜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땅에 꿇어 엎드려

   그의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그의 사환에게 이르되 일곱번까지 다시 가라 일곱번째 이르러서는

   그가 말하되 바다에서 사람의 손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나나이다.

    이르되 올라가 아합에게 말하기를

    비에 막히지 아니하도록 마차를 갖추고 내려가소서 하라

    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서 하늘이 캄캄해지고 큰 비가 내리는 지라

    아합이 마차를 타고 이스르엘로 가니

    여호와의 능력이 엘리야에게 임하매 그가 허리를 동이고

    이스르엘로 들어가는 곳까지 아합 앞에서 달려 갔더라

 

응답을 기다리는 엘리야의 몇가지 행동

1. 엘리야는 응답을 기다리며 아합왕에게 먹고 마시라고 보냈다.

2. 자신은 무릎을 꿇고 기도하면서

   사환에게 바다쪽을 바라보며 일곱번씩이나 확인시켰다.

3. 손바닥만한 구름조각을 보고 아합왕에기 큰 비가 내릴 것이니

    마차를 타고 피하라고 권했다.

4. 마차를 타고 떠난 아합보다 뒤늦게 달려간 엘리야가 이스르엘에 먼저 도착했다.

연구&묵상

엘리야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하기 위해 아합에게 3년 간의 가뭄이 그치고

큰 비가 내린다고 약속한 후

 

1. 먼저 아합왕을 안심시켜 먹고 마시며 휴식을 취하게 하고

   자신은 끝까지 하나님께 매달이며 조용히 응답을 기다린다.

 

2. 하지만, 인간이기에 그도 수시로 다른 사람을 시켜 비가 오는지 확인시킨다.

   7번째가서, 여기서 일곱번이란 완성의 숫자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며 간구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3. 사람 손바닥만한 구름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영적으로 확신한 엘리야는

    아합에게 비를 피하라고 확언을 한다.

 

4. 비가 오는 것을 확인한 아합이 이스라엘로 떠난 후 엘리야는 빗속을 달린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확인하며 승리를 만끽할 수 있었을 것이다.

 

느낌

엘리야는 목숨을 건 도박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북이스라엘 아합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숭배를 통해 악정을 일 삼던 폭군이었다.

그에게 조금 있으면 비가 올 것이니 안심하라고 해놓고 엘리야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초조하고 잘못 되면 자신의 목숨도 위험한 상황, 영적으로 모든 것을 올인한 절박한

상황 속에서 엘리야가 할 수 있었던 것은 무릎 꿇고 기도하는 일 밖에는 없었다.

 

우리도 일생을 살다보면 어떤 절박한 상황에 갇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깊은 수렁에 빠지는 순간 우리가 찾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것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도할 때 엘리야가 손바닥만한 구름조각을 발견하듯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작은 희망의 징표를 보여 주신다.

 

이런 작은 변화의 단서를 볼 수 있는 영안이 엘리야에게는 있었다.

그리고 아합에게 이제는 되었으니 비를 피해 돌아가라고 확언한다.

 

비가 오는것을 확인한 엘리야는 그 비를 맞으며 하염없이 달렸다.

비 속을 정신없이 달리며 엘리야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영적 승리를 만끽하며 하나님께 박찬 감사의 기도를 드렸을 것이다.

결단과 적용

영적으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자기확신은 많은 기도와 조용한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느낄 때 가능하다

나의 개인적인 이익이 아니라, 우주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큰 섭리에 어긋나지 않을 때 우리는 포기하지 말고 기도하며

때를 기다릴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변화의 기운이 느껴졌을 때

과감히 세상을 향해 외칠 수 있어야 한다.

"때가 되었으니... 비를 피하라고..."

 

 

 

출처 : 새중앙 제자들
글쓴이 : 빛과소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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